
[CBC뉴스]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이메일이 발견됨에 따라 금감원이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가상자산 관련 사업자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금감원 가상자산감독국 직원을 사칭한 이메일이 발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칭 이메일은 가상자산 관련 외부평가위원 위촉을 명목으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며, 악성코드 감염의 위험까지 안고 있다.
금감원은 이러한 사칭 이메일이 지난달 말부터 발송됐으며, 2일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해당 이메일은 금감원 직원의 이름과 직위를 사칭하며, 이메일 도메인 주소까지 위조한 형태로 발송됐다. 이메일 내용에는 가상자산 정책 자문을 위한 외부평가위원회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며, 수신인을 후보자로 위촉한다고 기재되어 있다.
특히, 범인은 가상자산 관련 위원회 근거 조항을 명시한 금감원 공문 양식을 사용해 피해자가 혼동하도록 유도했다. 이메일에는 개인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구글 폼 링크가 첨부되어 있으며, 이를 클릭할 경우 악성코드에 감염되어 하드웨어 정보, 시스템 정보 및 문서, 파일 등이 유출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금감원은 "모르는 발신자 주소로부터 받은 메일의 링크나 첨부파일을 클릭하지 말고, 개인정보를 회신해서는 안 된다"며 "금감원에서 갑작스러운 메일을 받는 경우, 언제든지 문의해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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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