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의 CEO로서 그의 경영 철학과 성공 비결을 탐구한 자서전이 최근 출간되며 주목받고 있다. '엔비디아 젠슨 황, 생각하는 기계'는 미국 언론인 스티븐 위트가 젠슨 황과 3년간의 인터뷰를 통해 작성한 책으로, 황의 사업 전략과 경영 철학을 집중 조명한다.
위트는 "젠슨의 성공 비결은 꾸준히, 제대로 숙제를 하는 것에 있었다. 그는 내가 알고 있는 모든 경영서를 읽었고, 내가 모르는 책들까지도 탐독했다"고 밝혔다. 이는 황의 성공이 단지 기술적 능력에 그치지 않고, 지식을 바탕으로 한 전략적 사고에 기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책은 젠슨 황의 집요한 문제 해결 능력과 기술에 대한 집착이 어떻게 엔비디아의 초기 그래픽처리장치(GPU) 개발부터 인공지능(AI) 회사로의 대담한 전환에 기여했는지를 상세히 분석한다. 특히, 그는 엔비디아의 대표적 기술 플랫폼인 '쿠다'(CUDA)와 신경망 기술 결합 연구로의 전환을 결정하기 전까지 AI에 대한 깊은 지식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수많은 독서를 통해 AI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이 기술이 일생일대의 기회임을 확신했다.
젠슨 황은 AI와 신경망 기술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었고, 쿠다를 통해 필수 하드웨어 시장을 장악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에 대해 황은 "이제 우리는 모든 것을 딥러닝에 집중한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그래픽 회사가 아니다"라고 선언했다.
그러나 이러한 비전이 실현되기까지는 1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했다. 그 과정에서 엔비디아는 시장의 외면을 받기도 하고, 경제적으로 여러 차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젠슨 황은 탁월한 기술 이해 능력과 성실성, 그리고 꾸준한 독서를 통한 지식 축적으로 위기를 극복해냈다.
책에는 젠슨 황이 이끄는 엔비디아가 어떻게 AI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그가 보여준 리더십과 결단력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 있다. 스티븐 위트는 젠슨 황의 리더십에 대해 "그의 확고한 비전과 끈기는 엔비디아가 혁신의 중심에 설 수 있게 했다"고 평가했다.
젠슨 황의 사례는 독서가 단순한 취미를 넘어 비즈니스 전략의 중요한 자양분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의 성공 비결은 지식의 축적과 이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 사고, 그리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에 있다. 이는 젠슨 황이 단순한 기술자가 아니라, 혁신을 이끄는 비전 있는 리더임을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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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