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동성제약이 177억 원 규모의 횡령 혐의를 공시했다. 이 금액은 동성제약의 자기자본의 30.6%에 해당하는 상당한 규모로, 회사의 재정 상태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고찬태 감사는 24일 나원균 대표이사와 등기임원 2명을 서울 도봉경찰서에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동성제약은 이와 관련해 향후 진행될 모든 절차에 대해 적법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건은 동성제약이 지난달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고 회생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발생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나원균 대표는 최대주주였던 이양구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 회장은 지난 4월 자신의 보유 지분 14.12%를 마케팅 전문기업 브랜드리팩터링에 매각해, 동성제약의 최대 주주가 브랜드리팩터링으로 변경된 상태다. 이번 사건이 경영권 분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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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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