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파키스탄 정부는 최근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다음 주에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파키스탄 일간 돈(Dawn)에 따르면, 파키스탄 재무부는 무함마드 아우랑제브 재무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화상 회의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협상에 대해 만족을 표했으며, 장기적인 전략적 및 투자 파트너십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논의는 무역과 투자, 경제 관계 강화에 있어 상호 이익을 도모하는 실질적인 협력에 초점을 맞췄으며, 기술 실무 수준의 무역 관련 논의는 다음 주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2024년 기준으로 파키스탄의 대미 무역흑자는 30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러한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4월 파키스탄 수입품에 29%의 상호관세를 부과할 것을 예고했다. 이에 대응해 파키스탄은 미국산 원유 등의 수입을 늘리기로 했으며, 미국 기업들의 광산업 부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인센티브 제공을 제안했다.
특히, 대규모 미개발 구리·금 광산으로 알려진 파키스탄 발루치스탄 레코딕 광산 개발 프로젝트에 미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제 개혁을 논의 중이다. 이에 따라 미국 수출입은행(EXIM)도 5억∼10억 달러 규모의 레코딕 프로젝트 자금 지원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파키스탄은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중국과 가깝게 지냈던 파키스탄은 최근 미국과 급속히 친밀해지고 있으며, 이는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인도와의 관계를 강화하면서 파키스탄과의 협력을 도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파키스탄은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공식 추천하는 등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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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