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농림축산식품부가 여름 배추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최근 강원 평창군에 위치한 여름 배추 재배 현장과 출하 조절 시설을 방문, 배추의 생육 및 출하 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짧은 장마로 인해 더위가 일찍 시작됐으며, 여름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 배추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한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배추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작물로, 7월에 출하되는 여름 배추는 해발 400m 이상의 고랭지에서만 재배가 가능하다. 또한 폭우와 폭염에 취약해 생산량의 변동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농협 및 산지 유통인과의 4천 톤 물량의 사전 수매계약과 2천 톤의 작목 전환 등을 통해 여름 배추 재배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상재해 및 병해충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생육관리협의체'를 상시 운영하고, 약제 및 예비묘 공급을 확대해 생육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농식품부는 여름철 및 추석 성수기 공급 부족에 대비해 정부 가용 물량을 작년보다 두 배 이상 늘려 약 3만6천 톤을 확보하고, 배추 가격 상승 시 도매시장 및 김치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송 장관은 농촌진흥청, 지방자치단체, 농협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폭염 대비 현장 기술 지도와 관수시설 확충, 병해충 방제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농업인들이 여름 배추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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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