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코스피가 9일 신정부 정책 수혜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흘 연속 상승하며 3,130대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8.79포인트(0.60%) 오른 3,133.74로 마감하며 지난 3일 기록한 연고점(3,116.27)을 넘어섰다. 이는 2021년 9월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이다.
장중에는 3,137.17까지 상승하며 장중 기준 연고점도 경신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1원 오른 1,375.0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4,309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상승 폭은 제한됐다.
특히 정부의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 추진 소식이 개인 매수세를 자극하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대신증권의 이경민 연구원은 "정치권의 정책 기대감이 코스피 상승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상승했으며, 자사주 비중이 높은 증권주들도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부진한 실적 발표와 외국인의 매도세로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증권, 의료정밀, 건설이 상승한 반면, 전기전자, 전기가스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6.12포인트(0.78%) 오른 790.36으로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가 상승을 견인했으며, 기관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2조6천270억 원, 5조6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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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