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하이브 주가가 9일 장 내내 하락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금융당국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코스피에서 하이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6% 내린 27만7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번 주가 하락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의 심의 기구인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가 방 의장을 검찰에 고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오는 16일 증권선물위원회 정례 회의에서 이 결정이 번복될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방시혁 의장은 2020년 하이브 상장 전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와 상장에 따른 지분 매각 차익의 30%를 공유하기로 계약하고, 상장 이후 약 4천억 원을 정산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금융당국은 방 의장 측이 기존 투자자들에게는 상장이 불가능하다고 알리면서도 실제로는 상장을 추진한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하이브 측은 "상장이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며 진행됐다는 점을 충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하이브의 이번 사태가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어 주가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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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