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내 방산업계가 올해 상반기 동안 2조3천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작년 연간 영업이익의 80%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방산 5개사의 수주 잔액이 112조 원에 육박하면서 하반기 전망도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KAI), 현대로템, 한화시스템 등 주요 방산기업들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1.2% 증가한 2조3천4억 원에 달했다. 이는 작년 전체 영업이익의 79.9%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조4천252억 원의 영업 실적을 올리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고, LIG넥스원과 현대로템도 각각 1천912억 원과 4천604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방산업계의 성과는 'K-방산'의 국제 경쟁력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로 인한 해외 사업 호조 덕분으로 분석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를 중심으로 다연장로켓 천무를 공급하며 해외 매출을 크게 늘렸고, KAI는 FA-50 전투기의 폴란드 및 말레이시아 수출로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방산 5개사의 수주 잔고는 111조9천622억 원에 이르며, 하반기 이후에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방위사업청은 올해가 역대 최대 방산 수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해외 수주와 공급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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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