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국내 대표 사회적가치 플랫폼 'SOVAC(Social Value Connect)'이 미래세대와 글로벌, 일반시민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하며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25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페스타와 공동 주관으로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SK하이닉스, SK텔레콤, 현대해상, 카카오임팩트 등 민간 기업과 서울대, KAIST 등 학계,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공공기관을 포함해 SOVAC 파트너사 180여 개가 참가했다. 특히 대학생 등 청년세대와 일본의 사회적기업 관계자들도 참여하여 사회적가치 생태계 확장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안해 지난 2019년 출범한 SOVAC은 사회적기업·소셜벤처의 임팩트 투자 유치와 제품·서비스 판로 개척에 기여하며 생태계 활성화와 자생력 강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회장은 영상 개회사를 통해 "복합적 사회 문제에 직면해 있는 우리가 지속가능한 해법을 만들기 위해서는 발상과 구조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회문제 해결은 정부 혼자 할 수 없고 기업·시민사회·학계 모두가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하며 성과 기반 보상구조의 제도화를 제안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SK텔레콤 FLY AI X SOVAC Challenger' 경연대회에서는 66명의 대학생들이 사회적기업들과 함께 AI 솔루션을 제안했다. 대상은 시각장애인이 모바일 앱의 이미지를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한 'FEELINK'팀이 수상했다.
행사에서는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세션도 마련됐다. '한·일 임팩트 투자 협력' 세션에서는 양국의 사회적가치 생태계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저출산, 고령화, 청년실업 등 비슷한 사회문제를 가진 두 나라가 협력 모델을 발굴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올해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마켓, 바자회, 기부 프로그램 등도 진행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마켓·판매 부스에서는 50여 개 사회적기업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결식아동에 기부하는 바자회를 열었다.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된 기부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 프로그램에는 총 2만 7000명이 참여해 3000만 원을 모금했다.
SOVAC 관계자는 "SOVAC은 지난 7년간 국내 대표 사회적가치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뿐 아니라 미래세대와 글로벌까지 참여를 넓혀왔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이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