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전북자치도소방본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말벌 사고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한 짧은 영상, 일명 '숏폼'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말벌이 벌초하러 온 사람들에게 편지를 보내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벌집을 인위적으로 건드리지 말라는 경고와 벌 쏘임 예방 및 대처법을 안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상 속 말벌은 벌초하러 온 사람들에게 "풀만 깎고 가면 되지 왜 우리 집을 박살 내느냐", "왜 나를 술에 자꾸 담그느냐" 등의 메시지를 전하며, 벌집을 건드리지 말 것을 강조한다. 또한 "산에 올 때 향수를 뿌리지 말라. 나는 향수를 좋아한다", "우리 만나면 자세 낮추고 천천히 가라" 등의 조언을 통해 벌 쏘임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북 지역에서 발생한 벌 쏘임 사고는 총 1,675건으로, 이 중 추석이 있는 9월과 10월에만 32.2%에 해당하는 541건이 집중 발생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도 소방본부는 이번 AI 숏폼 영상을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 이틀 만에 인스타그램 조회수 80만 회를 돌파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전북도소방본부는 "누리꾼들이 재미와 교육을 동시에 잡았다며 안전 메시지에 공감하고 있다"고 전하며,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명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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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