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사모펀드 MBK 파트너스의 홈플러스 매각 시도가 정치권의 강한 질타를 받았다. 여야 의원들은 14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MBK 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에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회장은 홈플러스 매각을 추진하며 사회적 책임을 소홀히 한다는 비난에 직면했다.
민주당 이강일 의원은 김 회장을 겨냥해 MBK가 홈플러스를 무리하게 인수했으며, 경영 전략 없이 투자금 회수만을 위한 배당과 재매각을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MBK가 '먹튀'로 불리는 이유를 강조하며 김 회장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 유동수 의원도 김 회장의 재산이 14조 원에 이른다며 대한민국과 국민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고 압박했다.
국민의힘 의원들도 김 회장을 향한 비판에 가세했다.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M&A가 성사되지 않으면 청산으로 이어질 것 같다고 지적하며, 홈플러스를 살릴 방법이 M&A밖에 없는지를 따져 물었다. 김상훈 의원은 MBK를 기업 사냥꾼으로 비유하며 국가기간산업에 해당하는 기업 인수 제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국감에서는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김범석 대표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이강일 의원은 플랫폼의 독점적 지위 남용을 지적하며 규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홈플러스 사태는 사모펀드의 사회적 책임과 국내 기업 인수의 적절성 문제를 둘러싼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향후 정치권의 추가적인 논의가 예상된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