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코인들이 다시 한 번 변동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5년 10월 21일 오전 기준 비트코인(BTC)은 110,717.22달러, 이더리움(ETH)은 3,983.21달러, 리플(XRP)은 2.49달러, 솔라나(SOL)는 190.08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1,099.16달러, 테더(USDT)는 1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반적인 흐름은 강세를 유지하면서도 개별 자산의 펀더멘털과 수급 상황에 따라 차별화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 가운데 리플(XRP)은 가격보다 더 중요한 ‘실사용 확대’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리플은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주요 금융기관 압사은행(Absa Bank)과 협력해 커스터디(수탁)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바레인 핀테크 베이(Bahrain FinTech Bay)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블록체인, 스테이블코인, 자산 토큰화(RWA)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XRP의 기관 채택을 가속화하고, 장기적으로 글로벌 결제 인프라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카르다노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은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는 XRP 자산이 1,000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며 “RWA와 결합될 경우 디파이 생태계로 막대한 유동성이 유입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애널리스트 베르산 알자라도 “리플은 신뢰, XRP는 은행”이라고 강조하며 리플이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고 XRP가 결제·정산의 핵심을 맡는 투레이어 구조를 제시했다. 이는 XRP가 단순한 알트코인을 넘어 글로벌 금융 시스템 재편의 핵심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인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시장을 주도하는 핵심 자산으로, 110,000달러를 넘어선 이후 추가 상승을 위한 힘을 축적하는 모습이다. 매크로 변수와 기관 자금 유입 속도에 따라 120,000달러 돌파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은 4,000달러 선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디파이·스테이킹·토큰화 시장에서의 수요가 가격을 떠받치는 구조를 만든다.
솔라나는 190달러 선을 유지하며 300달러 돌파 가능성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파생상품 지표와 온체인 데이터를 보면 상승 여력이 남아 있지만, 온체인 활동 증가세 둔화와 거시환경 변수는 여전히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바이낸스코인은 거래소 토큰의 범위를 넘어 다양한 유틸리티를 확보하며 생태계를 넓혀가고 있고, 테더는 1달러 페그를 유지하며 시장 유동성의 핵심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주요 코인들의 흐름은 단순한 시세 변동이 아니라 시장 구조 변화의 신호일 수 있다. 특히 XRP는 기관 수요 확대, 커스터디 진출, RWA 결합 가능성 등으로 중장기 가치 재평가의 변곡점에 서 있다. 비트코인의 가격 흐름, 이더리움의 네트워크 수요, 솔라나의 온체인 지표와 함께 XRP의 행보는 시장 전반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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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