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도지코인(Dogecoin, DOGE)이 0.202달러선을 유지하며 시장 내 밈코인(밈 기반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관심이 재차 고조되고 있다. 밈코인 시장은 지난 한 달간 변동성이 확대되며 단기 조정 구간에 들어섰지만, 일부 종목은 여전히 강세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포브스(Forbes)는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이름을 도용한 밈코인 ‘MELANIA’가 사기 혐의로 소송에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원고 측은 “해당 토큰은 정식 등록된 프로젝트가 아니며, 유명 인사의 이름을 무단 도용한 사기성 토큰”이라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밈코인 시장 전반의 신뢰도를 일시적으로 흔드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도지코인은 여전히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0.202달러 수준에서 견조한 지지를 받으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상승세에 동조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도지코인이 밈코인 시장의 상징적인 자산으로 자리 잡았으며, 일시적 이슈로 인한 시장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소폭 상승 흐름이다.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세는 비트코인(BTC) 113,778달러, 이더리움(ETH) 4,086달러, 리플(XRP) 2.64달러, 바이낸스코인(BNB) 1,134달러, 솔라나(SOL) 199달러, 도지코인(DOGE) 0.202달러, 트론(TRX) 0.300달러 수준이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9,300억 달러에 달하며, 최근 24시간 동안 2.4% 상승했다. 비트코인 점유율은 57.6%, 이더리움은 12.5%로 나타났다.
시장 전문가들은 “밈코인 시장이 여전히 투기적 성격을 띠고 있지만, 도지코인은 커뮤니티 규모와 유동성 측면에서 다른 밈코인과는 차별화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도지코인은 X(옛 트위터) 결제 서비스 연동 가능성과 일론 머스크의 간헐적 언급이 이어지며 실사용 확대 기대감도 유지되고 있다.
한편, 최근 밈코인 시장에서는 솔라나(Solana) 기반 프로젝트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펌프닷펀(Pump.fun)’을 중심으로 다수의 신규 밈코인이 생성되며, 시장의 활력은 여전하다. 이에 따라 솔라나의 네트워크 거래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도지코인은 단순한 ‘밈’에서 벗어나 블록체인 생태계의 일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며 “X 플랫폼 결제 시스템과의 연계, 신규 디앱 연동 등이 실현될 경우 가격 변동 폭은 다시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밈코인 시장의 미래에 대한 논란은 여전하지만, 투자자들은 ‘도지코인의 회복력’을 주목하고 있다. 단순한 유행성 자산이 아닌 커뮤니티 기반의 장기 생존 코인으로 변모할 수 있을지, 향후 몇 달간의 흐름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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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