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실에 대한 첫 국정감사가 여야의 격렬한 대립 속에 59분 만에 파행으로 치달았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출석 문제를 두고 초반부터 충돌하면서 회의가 중단됐다. 여야 의원들 간의 몸싸움까지 벌어지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의 국감 참여에 대해 민주당 채현일 의원이 문제를 제기하며 논쟁이 시작됐다. 채 의원은 주 의원이 윤석열 정부에서 법률비서관을 지낸 점을 들어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주 의원은 민주당이 자신의 의혹 제기를 조직적으로 막고 있다고 반발했다.
회의는 결국 민주당 김병기 운영위원장의 정회 선언으로 중단됐다. 이후 여야가 국감장을 퇴장하는 과정에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민주당 이기헌 의원 간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송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폭력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반면 이 의원은 자신이 피해자라며 국민의힘을 규탄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김 부속실장이 이재명 정부 내 인사 및 재판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증인 출석을 요구했으나 이는 불발됐다. 운영위는 약 35분 만에 회의를 재개했으나 여야 간의 갈등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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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