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리플의 연례 행사인 ‘리플 스웰(Swell)’ 마지막 날, XRP 가격이 24시간 만에 7% 넘게 오르며 2.35달러를 기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이번 상승세를 두고 “강하게 마무리했다(finished strong)”고 표현하며, 400억 달러 가치 평가 속 5억 달러의 자금 조달, 마스터카드·제미니와의 파트너십, 그리고 프라임 브로커리지(Prime Brokerage) 등 새로운 사업 확장을 발표했다.
코인게이프 보도에 따르면, 갈링하우스는 스웰 행사 마지막 기조연설에서 리플과 XRP의 향후 계획, 2026년 주목할 주요 트렌드, 그리고 금융 효용성을 위한 암호화폐 인프라 강화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암호화폐 산업 성장과 규제 개선을 위한 입법 활동, 특히 ‘크립토 마켓 스트럭처 법안(Crypto Market Structure Bill)’과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의 통과를 통한 제도적 명확성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은 올해 팔리세이드(Palisade) 월렛 및 커스터디 기업 등 4곳을 인수하며 블록체인 인프라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인수 속도를 다소 늦출 계획이다. 갈링하우스는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에 진출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IPO(기업공개)에 대해서는 “리플의 재무 구조는 매우 건전하다”며 “현재 IPO는 우선순위가 아니다”고 밝혔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그는 일부 암호화폐 기업들이 친(親)암호화폐 정책을 내세운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자금 조달을 위해 상장을 추진하고 있지만, 리플은 커스터디·프라임 브로커리지·기업 재무 관리 등 새로운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은 이번 행사에서 5억 달러를 추가로 조달하며 기업 가치를 400억 달러로 끌어올렸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Fortress Investment), 시타델 시큐리티즈(Citadel Securities),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브레번 하워드(Brevan Howard), 마샬 웨이스(Marshall Wace) 등이 참여했다.
갈링하우스는 XRP 생태계가 리플의 핵심 초점이라고 강조하며, 신뢰·활용성·유동성을 중심으로 XRP의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그는 “법적 소송과 규제 명확성 확보 이후 XRP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으며, ‘크립토 마켓 스트럭처 법안’ 통과와 현물 기반 XRP ETF(상장지수펀드)가 승인되면 기관 투자자들도 본격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이더리움 ETF 승인 후 기관 자금이 유입된 사례를 언급하며, XRP 현물 ETF가 거래를 시작하면 비슷한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내비쳤다. 아울러 리플은 자회사 스탠더드 커스터디(Standard Custody)를 통해 미국 통화감독청(OCC)에 은행 면허 신청을, 연방준비제도(Fed)에 마스터 계좌 개설을 신청한 상태라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한편 최근 리플이 2.5달러를 돌파했었다는 것과 비교하면 현재 시세는 다소 아쉽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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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