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차기 의장 후보가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과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로 좁혀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케빈과 케빈이 있다. 두 명 모두 훌륭하다"고 말하며 이들의 후보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해싯 위원장이 유력한 후보로 관측되어 왔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이 발언은 워시 전 이사도 여전히 가능성이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백악관에서 워시 전 이사를 직접 면접하기도 했다. 그는 2017년에도 워시 전 이사를 연준 의장 후보로 면접했지만 최종적으로 제롬 파월 현 의장을 선택한 바 있다.
차기 연준 의장 인선 결과는 몇 주 안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가에서는 '세계의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는 연준 의장이 누가 될지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CEO는 두 명의 케빈 중 워시 전 이사를 지지하는 신호를 보냈다. 다이먼 CEO는 워시 전 이사의 연준 관련 글에 동의한다고 말하며 그를 지지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해싯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어젠다를 지지해온 인물로, 그의 연준 의장 가능성에 대해 월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워시 전 이사는 연준을 떠난 이후 자주 비판해왔기 때문에 연준 내에서 인기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에도 파월 의장을 비난하며 금리 인하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으며, 해싯 위원장은 대통령의 목소리를 "단지 그의 의견일 뿐"이라고 평가했다.
연준 차기 의장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 방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두 명의 케빈 중 누가 최종적으로 선택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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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