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업비트가 유에스디이(USDE)를 14일 오후 원화(KRW), BTC, USDT 마켓에 상장했다. 이번 상장으로 USDE는 업비트 내 주요 마켓에서 거래가 가능해졌다.
14일 오후 6시 5분 현재 유에스디이는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1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0.07% 오른 것이다.
USDE의 입출금 네트워크는 Ethereum(이더리움)이다. 업비트는 공지를 통해 디지털 자산을 입금하기 전 네트워크 확인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업비트는 이날 홈페이지 공지에서 “디지털 자산 입금 전 네트워크를 반드시 확인 바랍니다. 안내된 네트워크 외 타 네트워크를 통한 입출금은 지원되지 않습니다”라고 안내했다. 또 “안내된 네트워크(USDE-Ethereum)로만 입출금이 지원됩니다. 입금 전 반드시 네트워크를 확인하세요”라고 덧붙이며 이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USDE는 에테나(Ethena)가 발행하는 스테이블 자산으로, 단순한 법정화폐 담보 기반이 아니라 현물 담보와 파생상품 포지션을 결합한 구조를 활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USDE가 암호화폐 담보를 보유한 상태에서 파생시장에서 동일한 규모의 무기한 선물 숏 포지션을 함께 운용하는 방식으로, 담보 자산의 가격 변동성을 줄이는 전략을 채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ETH, BTC 등 변동성이 큰 담보 자산을 기반으로 하더라도, 헤지 포지션을 통해 가격 노출을 제거해 1달러 가치에 근접한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설명이다. 이는 담보 자산 가격 급락 시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는 과담보형(CDP) 방식과는 결이 다르며, 가격 변동에 대한 노출을 헤지로 상쇄하는 접근법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에테나는 자동화된 헤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거래소 장애나 파생시장 급변, 유동성 문제 등 다양한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를 고도화해왔다는 점도 강조된다. 이를 위해 거래소 외부 정산 구조와 커스터디 기반 운용 체계, 펀딩비 비용을 완충하는 준비금 장치 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USDE는 이러한 구조를 바탕으로 온체인 결제 환경은 물론 디파이(DeFi) 예치, 파생상품 거래 증거금 등 다양한 디지털 금융 영역에서 가치 보관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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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