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사옥. 사진=CBC뉴스 DB. [단박에 - CBC뉴스 | CBCNEWS]](/news/photo/202601/551002_370323_2155.jpg)
[CBC뉴스] 현대자동차가 '피지컬 AI' 전략을 중심으로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00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미국의 수입차 고율 관세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현대차가 미래 신성장동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주가는 장 초반 49만6500원까지 상승하며 시가총액이 한때 101조6천622억원을 기록했다. 주가 상승은 현대차의 피지컬 AI 전략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차세대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를 공개하고 AI 로보틱스 전략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2028년부터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 아틀라스를 투입하고, 2030년부터는 부품 조립 작업으로 범위를 확대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또한, 현대차그룹의 합작법인 모셔널은 올해 말 라스베이거스에서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예고했다. 이는 현대차가 로보택시 사업에 5조원을 투입한 이후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미국 웨이모, 중국 바이두 등과의 경쟁에 나섰다.
현대차는 연구개발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파트너십과 인재 영입을 통해 글로벌 테크 기업 출신 인재를 영입하는 등 조직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테슬라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을 총괄했던 밀란 코박을 자문역으로 선임하여 AI 및 엔지니어링 전략 자문을 제공받고 있다.
업계는 현대차의 이번 주가 상승이 지난해부터 미국 관세 여파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고 평가한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휴머노이드와 로보택시 사업의 수익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만큼, 중장기 투자 성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