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의 주가가 장 초반 변동성 확대 국면을 보였다.
4일 오전 9시 15분, 뉴로핏에는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됐다. 해당 VI는 9시 17분 해제됐으며, 정적 괴리율은 10.04%로 집계됐다. 정적 VI 기준 가격은 3만5,350원이다. 이는 장 초반 매수·매도 주문이 빠르게 몰리며 단기 가격 변동폭이 확대된 데 따른 조치다.
시장에서는 전날 전해진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 소식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뉴로핏은 3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처방과 연계된 뇌 영상 종합 분석 솔루션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Neurophet AQUA AD Plus)’가 FDA로부터 510(k) 시판 전 신고(Clearance)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기존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와 PET 영상 정량 분석 솔루션 ‘뉴로핏 스케일 펫’에 이어 세 번째 FDA 인허가 성과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주력 제품군 전반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이 글로벌 기준에서 다시 한번 검증됐다고 설명했다.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투약 전·중·후 전 과정을 아우르는 영상 분석 솔루션이다. MRI와 PET 영상을 정량 분석해 환자의 치료제 처방 적합성 판단, 투약 과정 중 부작용 모니터링, 치료 이후 효과 평가까지 영상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구조다.
특히 미국 시장에 공급될 이번 제품은 기존 ‘뉴로핏 아쿠아 AD’를 고도화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AI 기반 뇌 MRI 분석 기술을 활용해 뇌 미세출혈과 연관된 저강도 병변, 뇌 부종과 관련된 고강도 병변의 위치와 개수를 자동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항아밀로이드 항체 치료제 투약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보다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이사는 “이번 FDA 시판 전 신고 승인으로 알츠하이머병 치료 영역에서 뉴로핏의 기술력을 미국 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미주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사업 전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는 지난해 9월 국내에서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된 바 있다. 회사는 향후 국내외 의료 현장에서의 도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일반적인 투자 참고용이며,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주식 투자는 가격 변동성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투자 판단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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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