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가왕' 조용필과 '청춘의 아이콘' 구창모의 불꽃 튀는 리턴매치가 2월 네티즌 어워즈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8일 오후 8시 42분 현재, 대스타상 부문은 지난달에 이어 다시 한번 두 거장의 초박빙 승부처가 되었다.
현재 투표 현황에 따르면 구창모가 1,667표를 획득하며 33.4%의 득표율로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조용필이 1,403표(28.1%)로 바짝 추격하며 2위를 기록 중이다. 양측의 격차는 단 264표에 불과해 긴박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중위권과 하위권의 순위 다툼도 치열하다. 김완선이 725표(14.5%)로 3위를 차지하며 선전하고 있으며, 이선희가 378표(7.6%)로 4위, 나훈아가 272표(5.4%)로 5위에 랭크됐다. 이어 김경호(207표, 4.1%), 남진(154표, 3.1%), 이은하(46표, 0.9%), 이미자(23표, 0.5%), 신승훈(20표, 0.4%)이 각각 6위부터 10위까지 포진하며 대스타상의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그 외 하위권에는 하춘화(18표, 0.4%), 김범룡(17표, 0.3%), 이승환(17표, 0.3%), 김종서(16표, 0.3%), 김연자(15표, 0.3%)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주현미(7표), 혜은이(4표), 임재범(3표), 배철수(1표), 송창식(0표) 순으로 득표가 집계됐다.
이번 대결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지난 1월의 드라마틱한 서사 때문이다. 지난달 투표 당시 구창모와 조용필은 한 달 내내 1위 자리를 두고 살얼음 승부'를 펼친 바 있다. 결국 최후의 승자는 조용필이었으며, 구창모는 근소한 차이로 왕좌를 내어주어야 했다.
2월에 접어들며 구창모 팬덤은 지난달의 아쉬운 패배를 설욕하려는 듯 초반부터 강력한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반면 조용필은 특유의 안정적인 지지층을 바탕으로 역전의 기회를 노리는 '수성'의 자세를 취하고 있다. 지난달에도 투표 종료 직전까지 순위를 알 수 없었던 만큼, 이번 달 역시 투표 마감 시점까지는 그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안갯속 정국이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구창모가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조용필은 세대를 초월한 대중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투표 막판에 놀라운 응집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구창모가 초반의 승기를 끝까지 유지하여 지난달의 한을 풀 수 있을지, 아니면 '가왕' 조용필이 다시 한번 저력을 발휘해 왕좌를 지켜낼지가 이번 2월 대스타상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네티즌 어워즈 관계자는 "두 전설적인 가수의 대결이 팬덤 간의 선의의 경쟁으로 번지며 대스타상 부문의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며 "투표 마감까지는 양측 모두 한 시도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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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