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리플(XRP) 가격이 최근 일주일 동안 12% 하락하며 수요일 약 1.4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가 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는 이전에 하락 추세선이 무너졌던 구간 부근에서 저항에 부딪힌 뒤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 전반에 걸친 매도세도 XRP 가격을 짓누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한 뒤 6만7천 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이더리움도 2,150달러 부근에서 저항에 막혔다. 이런 시장 상황이 이어질 경우 XRP 역시 추가 하락 위험에 놓일 수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코인게이프는 또 골드만삭스가 2025년 4분기 13F 보고서를 통해 23억6천만 달러가 넘는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포트폴리오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대규모 투자뿐 아니라 XRP도 포함돼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비트코인 110억 달러, 이더리움 100억 달러, XRP 약 1억5천300만 달러, 솔라나 1억800만 달러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이 보고서로 인해 골드만삭스가 가상자산에 가장 많이 노출된 미국 주요 은행 중 하나로 분류될 수 있지만, 전체 투자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고 전했다.
보고서를 추가로 살펴보면, 골드만삭스의 XRP 노출은 대부분 상장지수펀드 형태이며 그 규모는 약 1억5천200만 달러로 추산된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또 미국 현물 XRP 상장지수펀드는 순자산 10억1천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56거래일 중 4일 동안 자금이 빠져나갔지만 전반적으로 XRP 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고 코인게이프는 설명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그동안 비트코인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내는 등 가상자산 투자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다. 다만 구조화 상품과 상장지수펀드 부문에서는 점차 투자 규모를 늘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골드만삭스는 가상자산의 투기적 성격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비트코인이 물가 상승에 대비하는 수단이 될 가능성은 인정했다고 코인게이프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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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