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대신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위험손해율이 분기 대비 8.1%포인트 하락하며 장기보험손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흐름을 나타냈다. 손해율 개선과 함께 예실차손실이 축소되며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언더라이팅 성과를 이어갔다는 평가가 제시됐다.
리포트는 이러한 실적 흐름과 명확해진 배당 정책을 근거로 DB손해보험의 투자의견을 기존 Market perform에서 Buy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역시 25만원으로 상향됐다. 목표주가는 2026년 기준 BPS에 ROE를 반영해 적정 PBR 1.4배를 적용해 산정됐다는 설명이다.
배당 정책과 관련해 DB손해보험은 2025년 DPS 7,600원을 결의하며 배당성향 29.73%를 기록했다. 이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는 수준이다. 회사는 앞서 K-ICS 비율 200~220% 구간에서 중기적으로 35% 이상의 배당성향을 계획한 바 있으며, 2026년 상반기 미국 포르테그라 보험사 인수가 완료되면 연결 기준의 새로운 배당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리포트는 전했다.
실적 측면에서는 2025년 4분기 순이익이 3,3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 대비 14.3%, 전년 동기 대비 72.4% 증가한 수치로, 대신증권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20%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리포트는 경쟁사 대비 위험손해율이 큰 폭으로 개선됐고, 이에 따라 예실차손실도 오히려 분기 대비 축소된 점을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 꼽았다.
회사 측은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언급했던 IBNR 적립 이슈의 영향이 소멸된 점과 함께, 배상책임보험을 포함한 손해율이 높은 재물담보에 대해 보험료 인상을 단행한 효과가 4분기부터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손실부담계약에서도 환입 요인이 발생해 160억원 규모의 흑자를 기록한 점이 장기보험손익 개선에 기여했다.
이에 따라 4분기 장기보험손익은 2,7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 대비 84.3%, 전년 동기 대비 92.5% 증가한 수치다. 신계약 CSM은 7,090억원으로 분기 대비 2%, 전년 대비 20.9% 감소했으나, 배수 자체는 큰 변화가 없었고 매출 감소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나왔다.
CSM 조정 규모는 -1.78조원으로 나타났다. 대신증권은 사업비 가이드라인 변경 효과를 선반영한 점과 교육세 인상 영향 약 9,000억원, 계리적 가정 변경 영향 약 6,000억원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사업비 가이드라인 변경분을 제외한 경상적 조정액은 약 -1.18조원으로 추정됐다.
한편 DB손해보험 주가는 23일 오전 현재 208,5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일 대비 16,200원 상승하며 8.4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 본 기사는 증권사 리포트와 공개된 시장 정보를 토대로 작성된 기사로,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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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