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두산로보틱스가 장중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며 10만원선 부근까지 밀렸다. 최근 로봇 관련 종목들이 급등 흐름을 이어왔지만 단기 과열 부담이 커지면서 매도 물량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19일 오후 장중 현재 두산로보틱스는 10만100원 수준에서 거래되며 전 거래일보다 1만7800원(15.10%) 하락했다. 한때 9만9200원까지 내려가며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10만원선 아래로 밀리기도 했다. 거래량은 730만주를 넘어서며 투자자들의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시장에서는 최근 이어진 로봇 테마 강세에 따른 피로감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협동로봇과 피지컬 AI 산업 성장 기대감 속에서 관련 종목들이 단기간 빠르게 상승했지만, 고점 부담이 커지자 차익실현 움직임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미국 기술주 약세와 외국인 매도 흐름이 겹치면서 성장주 중심의 변동성이 커지는 양상도 나타났다. 최근 뉴욕증시에서 기술주와 반도체 업종이 흔들린 점 역시 국내 로봇주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한 분위기다.
이날 두산로보틱스는 장중 주식선물 가격제한폭 확대요건 공시까지 나오며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더욱 커졌다.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수급 균형이 흔들리면서 주가 변동폭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로봇 관련 종목들도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휴림로봇, 로보티즈 등 주요 종목들 역시 매도 압력이 확대되며 동반 조정 양상을 나타냈다.
다만 업계에서는 AI 자동화와 산업용 로봇 시장 확대 흐름 자체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시각도 이어지고 있다. 제조업 자동화와 물류·서비스 로봇 수요 증가가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거론되면서 향후 실적과 수주 흐름에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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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