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18일 가축전염병 지역예찰협의회를 열어 2026년 상반기 경기도 내 가축전염병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경기도와 시군 방역 담당자, 생산자단체 관계자, 수의 전문가 등 35명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민관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축산농가와 생산자단체의 의견을 방역 정책에 반영하고, 관계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업 확대를 통해 방역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의회에서 다뤄진 주요 안건은 2026년 상반기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동향,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추진 상황 및 발생 원인 분석, 구제역(FMD) 발생 원인과 백신 접종 관리 강화 방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대응 방안, 럼피스킨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 예방책, 그리고 축산농가 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이다.
경기도 내 올해 5월까지 ASF 7건, FMD 2건, HPAI 5건이 발생했다. 특히 ASF는 전국 24건 중 7건이 경기도에서 확인됐으며, 구제역은 고양시 한우농가에서 2건 발생하는 등 지속적인 경계와 철저한 방역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남영희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가축전염병은 발생 후 대응보다 사전 예찰과 차단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중앙예찰협의회와 연계한 제도 개선 사항도 신속히 현장에 적용해 철저한 방역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