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코스피가 3일 장중 기관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하며 7,800선을 회복했다.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11시 2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0.14포인트(2.75%) 오른 7,858.23을 기록중이다.
지수는 91.66포인트(1.20%) 상승한 7,739.75로 출발했지만 상승폭을 줄인 뒤 한때 하락 전환해 장중 7,378.10까지 밀렸다. 이후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고, 장중 한때 7,836.26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조6,84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1조3,735억원을 순매도하며 11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갔고, 개인도 3,48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2,56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는 간밤 미국 기술주 약세의 영향으로 장 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기관 자금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기관은 전기전자 업종을 1조1,93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4.20% 오르며 장중 한때 '30만전자'를 회복했고, SK하이닉스도 2.74% 상승하며 강세로 전환했다.
이 밖에 LG에너지솔루션(0.14%), 삼성물산(3.81%), 삼성바이오로직스(0.07%), KB금융(2.42%), 한화에어로스페이스(3.05%)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스퀘어(-2.43%), 삼성전기(-1.66%), 현대차(-1.14%), HD현대중공업(-2.03%), 두산에너빌리티(-3.60%) 등은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증권(4.11%), 전기전자(2.77%), 제약(1.21%) 등이 상승한 반면 의료정밀(-4.37%), 건설(-3.13%)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07포인트(2.66%) 내린 843.65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8.46포인트(0.98%) 오른 875.18로 출발했지만 곧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장중 한때 823.98까지 밀렸다.
종목별로는 에코프로비엠(-3.90%)과 에코프로(-3.34%)가 장 초반보다 낙폭을 일부 줄였지만 하락세를 이어갔다. 주성엔지니어링은 13.71% 급락했고, 알테오젠(-4.84%), 원익IPS(-2.28%)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코오롱티슈진(1.15%), HLB(0.42%), 리노공업(1.20%)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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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