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윤태하가 일본 극작가 다카하시 이사오의 대표작인 연극 '뱅크 뱅 레슨'에 출연한다. 이 연극은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대학로 다케이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뱅크 뱅 레슨'은 빈곤한 연극 배우들이 은행 강도로 오해받으면서 벌어지는 코미디극이다. 윤태하는 극 중 타케시 역을 맡아, 방범 훈련 중 권총과 칼을 든 두 남자가 은행 안으로 들어오자 실제 강도 사건으로 착각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타케시와 여자친구 쥰코가 사건의 오해를 증폭시키며 이야기의 긴장감을 이끈다.
이번 공연에는 작품의 원작자인 다카하시 이사오가 직접 내한해 관람할 예정이다. 다카하시 이사오는 1982년 극단 쇼마를 설립했고, 일본 소극장 연극계를 이끈 인물이다. 그는 김광림 작가의 '날 보러 와요'를 일본에서 최초로 연출하는 등 한일 연극 교류에도 공헌했다.
윤태하는 티앤아이컬쳐스 소속 배우로, 안양예고 연극영화과와 건국대 영화학과를 졸업했다. 그의 출연작으로는 영화 '지렁이', '소공녀', '메소드의 여왕'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지옥에서 온 판사', '소년시대', '낮과 밤', '날아라 개천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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