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통합 조회 서비스로 한눈에 확인, 만기·휴면 등 유형별 조회 가능
· 주소 변경 이력 있다면 필수 점검, 가족 명의 숨은 자산도 발굴해야
[CBC뉴스] 몇 년 전 이사를 하며 전화번호까지 바꿨던 직장인 서모(44)씨는 최근 우연히 정리하던 서랍에서 오래된 보험 증권을 발견했다. 20대 초반, 사회 초년생 시절 지인의 권유로 가입했던 저축성 보험이었는데, 만기 시점이 이미 몇 년 전에 지나 있었다. 서씨는 “보험료를 내던 기억은 있는데 만기 이후 어떻게 됐는지는 까맣게 잊고 있었다”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아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씨가 확인해보니 이사와 번호 변경으로 보험사의 만기 안내를 전혀 받지 못했던 것이 문제였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정상적으로 안내를 발송했겠지만, 바뀐 연락처로는 닿을 수 없었던 셈이다. 서씨는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통합 조회 서비스를 통해 본인 명의로 된 보험 계약과 미청구 내역을 한 번에 확인해봤고, 예상보다 적지 않은 금액이 그동안 찾아가지 않은 채 남아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서씨는 “있는 줄도 몰랐던 돈이 몇 년 동안 그냥 묵혀 있었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아깝기도 했다”고 말했다.
서씨의 경험은 숨은 보험금 찾기가 왜 필요한지를 잘 보여준다. 만기가 지났는데도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이나, 오랜 기간 방치돼 청구권 자체가 소멸 시효에 걸릴 위기에 놓인 보험금은 생각보다 흔하게 존재한다. 이사나 연락처 변경으로 안내를 받지 못한 경우뿐 아니라, 보험 자체를 가입한 사실을 잊고 지내는 경우도 많아 본인도 모르는 사이 이런 금액이 쌓여 있을 가능성이 있다.
숨은 보험금 찾기를 시작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본인 인증 절차만 거치면 본인 명의로 가입된 모든 생명보험, 손해보험 계약 내역과 아직 청구하지 않은 보험금 현황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통합 조회 서비스가 마련돼 있다. 만기는 지났지만 아직 청구 기한이 남아 있는 만기보험금, 청구 기한이 지나 휴면 상태가 된 휴면보험금 등 유형별로 구분해 확인할 수 있어, 본인에게 해당하는 항목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첫걸음이다.
조회 후 실제로 남아 있는 보험금을 발견했다면, 각 보험사의 온라인 청구 절차를 통해 비교적 간단하게 청구할 수 있다. 다만 계약자와 실제 수령인이 다르거나, 계약자가 사망해 상속인이 대신 확인해야 하는 경우처럼 조금 더 복잡한 상황도 있어, 이런 경우에는 관련 서류를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부모님이나 배우자 등 가족의 보험 계약을 정리하는 과정에서도 숨은 보험금 찾기를 활용하면, 미처 알지 못했던 보험금을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서씨는 확인 과정을 거쳐 결국 잊고 있던 만기보험금을 청구해 받을 수 있었다. 그는 “이사할 때마다 챙겨야 할 게 많다 보니 보험까지 신경 쓰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오래된 계약들을 한 번에 정리하게 됐다”며 “주소나 연락처가 바뀐 적이 있다면 한 번쯤 확인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숨은 보험금 찾기는 특별한 사람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사나 이직, 번호 변경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점검해볼 필요가 있는 절차다.
[이 기사는 AI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기사에 포함된 내용은 사실관계와 최신 정보를 독자께서 직접 확인하시기 바라며, 이를 바탕으로 한 판단과 의사결정에 대한 최종 책임은 독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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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