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성리가 방송에서 무명 시절 겪었던 어려움과 가족사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MBN·채널S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4' 3회에서는 성리, 하루, 장한별이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의 주요 출연자로 함께 미식 대결과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촬영은 처음 예정됐던 아귀탕 집에서 불발된 데 이어 두 번째로 찾은 낙지볶음 집에서도 거절당했으나, 성리가 사장님을 위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후 촬영 허락을 받고 신선한 낙지 수조를 구경하며 식사를 이어갔다.
식사 자리에서 성리는 존경하는 선배 가수로 나훈아를 꼽으며 그의 노래 ‘영영’을 불러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통영의 한 ‘다찌’ 식당에서 진행된 대화에서 전현무가 가족사에 관해 묻자, 성리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과 19세 때 아버지의 암 투병으로 인한 별세, 그리고 어머니와 형과 함께 생활하게 된 사정을 공개했다.
무명가수로서 20대 후반까지 어머니에게 용돈을 받아 썼던 성리는 다섯 차례의 오디션 탈락으로 어머니에게 죄송한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또한 군 제대 후에는 안정적인 직장을 구하려 했지만, ‘무명전설’ 모집 공고를 본 뒤 도전을 결심했다며 “형편상 진짜 하면 안 될 것 같았고 마음 한편으론 도망치고 싶었지만, 본능적으로 지금 도전을 안 하면 평생 땅을 치고 후회할 것 같았다. 사활을 걸었던 무대를 예쁘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