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에서 한가네, 장가네, 그리고 김무진과 홍옥선 가족에 얽힌 비밀들이 동시에 드러나며 세 가족이 혼란에 빠진 상황이 전개됐다.
최근 방영된 13, 14회에서는 한결(윤하빈 분)의 출생 비밀이 밝혀져 한가네가 큰 충격을 받았다. 한결은 혈액형 검사 결과 한규림(안희연 분)이 친모가 아님을 알게 됐고, 가족들에게 "엄마가 나 낳는 거 봤냐"고 묻는 등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이에 한결은 한규림을 "아주머니"라고 부르며 가족들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규림과 동생 한규영(박유나 분) 사이의 갈등도 깊어졌다. 한규영은 언니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아이를 왜 키우느냐며 따졌고, 이에 분노한 한규림은 동생의 얼굴을 때렸다. 한규림은 "내가 한결이 엄마다"라며 아들을 지키려는 의지를 나타냈다.
장가네 사이에도 균열이 발생했다. 고윤희(윤유선 분)는 남편 장훈태(권해효 분)에게 김무진(하석진 분)의 전 연인인 한규림이 자신의 친딸임을 고백했다. 장훈태는 고윤희와 장서현(이주연 분) 모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김무진을 자신의 숨겨진 아들이라고 거짓말했다. 이로 인해 장서현은 김무진과의 관계를 끝내고 "한규림에게 가라"며 이별을 선언했다.
한편, 김무진은 한결과 한규림을 둘러싼 진실을 알게 됐다. 그는 한결이 울며 자신을 찾아왔던 일을 통해 한결이 한규림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했고, 마음을 닫은 한결을 위로하며 함께했다.
홍옥선(진경 분)은 고윤희와 장훈태로부터 각각 한규림이 고윤희의 친딸임을 알게 됐으며, 김무진을 자신의 친아들로 가장해 달라는 부탁을 받아 당혹해했다. 또한 아들이 만난 두 여자가 한 엄마의 딸이라는 사실까지 알게 됐다.
이번 회차는 전국 가구 시청률 17.2%(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하고 주말 방송 1위를 차지했다. '사랑이 온다' 15회는 오는 12일 저녁 8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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