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내 증시가 지난 18일 동반 상승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시선은 주말 이후 열리는 21일장으로 향하고 있다. 코스피는 반도체 대형주의 강세에 힘입어 6900선 문턱까지 올라섰고, 코스닥도 장중 상승폭을 상당 부분 반납하면서도 오름세를 지켜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지난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8.82포인트(2.66%) 상승한 6894.23에 마감했다.
6885.70에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장중 6830.95까지 밀렸다가 반등해 한때 6914.08까지 치솟았다. 장중에는 6900선을 넘어섰지만 종가 기준으로는 해당 선을 소폭 밑돌았다.
상승장은 반도체 관련 대형주가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3.37% 오른 26만1000원, SK하이닉스는 6.42% 급등한 185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스퀘어도 7.04% 상승했고 삼성전기는 4.36% 올랐다.
삼성전자우와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과 KB금융, 삼성물산은 하락하면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7개는 오르고 3개는 내렸다.
코스닥 역시 상승 마감했지만 장중 흐름은 코스피보다 다소 제한적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94포인트(0.60%) 오른 827.12로 거래를 마쳤다.
832.72로 출발한 지수는 오전 중 833.57까지 올랐지만 이후 824.73까지 내려갔다. 장 막판 상승권은 지켜냈으나 개장 당시와 비교하면 탄력이 약해진 채 거래를 끝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는 상승과 하락 종목이 각각 5개로 엇갈렸다. 리노공업이 4.82% 오르며 두드러진 상승폭을 기록했고 원익IPS와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2.97%, 2.14% 상승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주성엔지니어링도 강세로 마감했다.
반대로 이오테크닉스와 심텍은 각각 1.95% 하락했다. 에코프로와 로보티즈도 내렸으며 알테오젠은 0.20% 밀린 25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별 방향이 엇갈렸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5.40포인트(0.18%) 내린 5만1682.64에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104.25포인트(0.39%) 오른 2만6522.55를 기록했고, S&P500지수도 12.74포인트(0.17%) 상승한 7650.50으로 장을 마쳤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상승 흐름이 나타났다는 점은 국내 반도체와 성장주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만 다우지수가 하락하는 등 시장 전반의 방향성이 일치하지 않았던 만큼 뉴욕증시의 흐름이 국내 시장에 그대로 이어질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국내 증시가 직전 거래일의 상승 분위기를 이어갈지, 숨 고르기에 들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 정보이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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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