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원/달러 환율이 21일 8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381.0원으로, 전 거래일 같은 시각 대비 2.3원 내렸다. 환율은 장 초반 1,387.0원으로 출발해 오전 9시경 1,387.9원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 전환해 오후 3시 26분에는 1,380.8원까지 떨어졌다. 이날 장중 고가는 1,388.3원으로, 지난달 26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영향과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달러 강세가 이어졌으나,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와 일본 엔화 강세가 환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인덱스는 100.330으로 0.118 상승했다. 수출업체들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원화 자금 확보를 위해 달러 매도 시점을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달러 공급이 늘어나면서 환율이 하락했다.
일본은행(BOJ)이 지난 18일 기준금리를 인상한 이후에도 엔화 가치 하락이 이어지자, 일본 외환당국이 '레이트 체크'에 나섰다는 외신 보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엔화 추가 약세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엔화의 강세 전환 기대도 높아졌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157.007엔으로 0.165엔 상승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9.48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0.79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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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