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611/mn_621948_20261101213322_1.jpg)
[CBC뉴스] 오픈AI가 최근 신규 투자 유치에서 약 110억 달러(한화 약 14조7천억원)의 투자 약정을 확보하는 데 그치며, 당초 목표로 내세웠던 300억 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1일(현지시간) 오픈AI의 이번 투자 유치 과정에서 기업가치가 약 1조2천500억 달러로 평가됐으나, 이는 회사가 기대했던 1조4천억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AI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와 기술주 전반의 매도세 등 시장 환경 악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들은 AI 산업의 성장성뿐 아니라 실제 수익 창출 능력과 투자 대비 성과를 더욱 엄격하게 따지고 있는 상황이다.
오픈AI는 주주들에게 앞으로 몇 주 동안 고액 자산가와 패밀리오피스 등 새로운 투자자층을 대상으로 추가 자금 조달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 투자 유치 목표 역시 기존 300억 달러에서 최대 200억 달러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오픈AI가 이르면 내년 초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투자 유치 성과 부진과 기업가치 하락이 상장 준비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경쟁사인 앤트로픽은 최근 2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116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소폭의 영업이익도 달성했다. 반면 오픈AI는 같은 기간 매출이 약 18% 증가한 67억 달러에 그쳤고, 영업 손실은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앤트로픽은 관련 서류를 공개하며 빠르면 다음 달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픈AI는 투자자 저변 확대 등 추가 자금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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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