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16일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우리는 오늘이 행복해’ 2부가 방송된다.
전국적으로 유난히도 많은 눈이 내렸던 올겨울. 충청남도 서산에도 새하얀 눈이 온 동네를 소복하게 덮었다.
이곳에서 한겨울에도 푸릇푸릇한 달래 밭을 일구는 이문휘(62) 씨와 유문자(61) 씨 부부.
동네에서 달래 작목반 반장까지 맡은 문휘 씨는 마을을 돌아다니며 동네 어르신들 일을 봐주느라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 와중에도 아내 문자 씨와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노력하는 문휘 씨. 어딜 가든 손 꼭 붙잡고 다니는 두 사람은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닭살부부다.
아내 문자 씨가 좋아하는 건 꽃이든, 항아리 장식이든 뭐든 다 해주고 싶은 문휘 씨.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는 아내를 보면 그저 감사함을 느낀단다.
하루에 아내를 세 번 웃기는 게 인생 목표일 정도로 아내의 웃는 모습이 최고의 행복이라 말하는 그. 부부는 겨우내 서로를 아끼며 행복한 ‘오늘’을 보낸다.
KBS 1TV ‘인간극장’은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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