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메타버스가 '미래 먹거리'로 등장하며 세계 IT 시장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비대면 시대, 무한한 확장성이 주목받으며 주요 기술로 대두된 것이다.
세계 IT 공룡 페이스북까지 관심을 보이며 사명을 메타로 바꿀 정도로 메타버스는 전 세계적인 이슈다. 국내에도 다양한 기업들이 메타버스에 속속 뛰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상용화까지 도달한 케이스는 많지 않다.
메타버스와 현실세계의 '교집합'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는 비브스튜디오스(대표 김세규)라고 볼 수 있겠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수년전 MBC 휴먼다큐 '너를 만났다'를 통해 이름을 알린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테크기업이다. 비브스튜디오스는 당시 먼저 세상을 떠난 딸을 VR 기술로 구현해 내 이목을 끌었다.
이후 2020 MAMA 당시 방탄소년단(BTS) 공연 중 부상으로 참석하지 못한 멤버 슈가의 홀로그램을 제작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한편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는 앞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국내는 세계 최고 수준의 5G 통신망이 깔려있고, 기술력 또한 세계 어디에도 뒤지지 않아서 앞서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진정한 메타버스는 피씨에서 스마트폰으로 마이그레이션 한 것처럼, 스마트폰을 대체할 만큼 좋은 디바이스가 나와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엔 저희 비브스튜디오스처럼 실시간 게임 엔진을 베이스로 한 3D 에셋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회사들이 다가올 메타버스 세상을 이끌어나갈 것이라 생각됩니다."라고 전했다.
즉, 향후 메타버스 세상에서는 실시간 게임 엔진을 베이스로 한 3D 에셋들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 사안임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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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