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자료사진=본 기사와 무관.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206/429149_234288_4312.jpg)
[CBC뉴스] 최근 쿠팡(대표 강한승, 박대준)이 부천 신선물류센터 관련 사안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보였다. '쿠팡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대책위원회)의 입장에 대해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쿠팡은 물류센터 폐쇄 조치 지연으로 코로나19가 확산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다.
쿠팡은 먼저 언론 보도 사안은 코로나19가 전국에 대규모로 확산한 2020년 5월에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다음날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를 회사 측에 통보했고 당사는 자발적으로 즉각 사업장을 전면 폐쇄했다”며 해당 사안에 대해 밝혔다.
또 당시 동선을 숨긴 학원강사의 역학조사 방해행위로 부천 물류센터 근로자의 확진 통보 등이 지연됐다는 것이다. 당시 쿠팡은 물류센터 근로자들이 코로나19 증상이 있을 경우 출근하지 않도록 하는 등 근로자 보호에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그에 더하여, 물류센터 근로자들이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을 경우 유급으로 최대 3일까지 쉴 수있도록 하는 ‘아프면 쉬기’ 정책을 지난 2020년 7월 1일부터 시행한 바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일각에서 제기한 방한복, 방한화 등 물류센터 근로자 보호구는 코로나19 확산의 원인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당시 방역당국이 진행한 물류센터 현장 검체 검수 결과 방한복, 방한화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는 쿠팡 측의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법원에서는 코로나19 확산과 관련된 책임을 판단하는 사건에서 “방역수칙을 기준으로 한 행위에 대해 특정 개인이나 단체에 책임을 지우는 것이 부당하다”는 취지로 판시했다”며 “‘쿠팡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의 주장은 사실과 일치하지 않고 법리적으로도 맞지 않는 만큼, 검찰 단계에서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법적 대응에 대해 시사하기도 했다.
앞서 쿠팡은 지난 1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방역 관리하는 영상을 업로드 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는 쿠팡 물류센터 직원들의 출근, 업무, 휴식부터 쿠팡친구들의 배송까지 모든 과정에서 방역수칙을 지키고 있는 모습들이 담겼다고 쿠팡은 설명했다. 특히 정기적인 공지사항을 통해 직원이 출근하기 전 스스로 몸 상태를 점검하고 코로나 의심증상이 있거나 아프면 쉴 수 있도록 조치했다는 것이다.
쿠팡 측 관계자는 CBC뉴스와의 취재에서 “통근버스마다 개별 키오스크를 설치해 출근하는 직원이 별도 인력과의 접촉 없이 스스로 체온을 측정하고 개별 QR코드를 스캔할 수 있다. 통근버스를 타지 않은 직원이라도 물류센터를 입장할 때 똑같은 절차를 걸치게 해 인원 출입 현황을 꼼꼼히 기록한다”고 밝혔다
이어 “근무 중에는 직원들에게 개별 지급된 PDA를 통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을 작업자 스스로 수시로 점검하도록 하고 있다. 직원들 간 거리두기는 휴식시간에도 예외가 없다. 구내식당에는 투명 칸막이를 설치해 식사 중 비말 전파를 최소화하고 있다. 야외 흡연구역도 일정 거리마다 표식을 세워 직원들 간의 접촉을 최소화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신선식품 배송에 사용되는 쿠팡의 프레시백은 출고 전 세척 과정을 거친다. 쿠팡친구 또한 차량 내에 손소독제 등 소독 물품이 정상적으로 위치해 있는지 체크하고 운전대, 핸드브레이크, 차문 손잡이 등 손길이 많이 닿는 장비들을 소독한 후에 배송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쿠팡의 이같은 해명은 2020년 당시 알베르토 포나로 쿠팡 CFO의 언급을 살펴보면 관련된 부분이 있다.
당시 알베르토 포나로 쿠팡 CFO는 “코로나19는 올해 우리에게 예상하지 못한 거래량 15% 정도를 증가시켰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연간 약 5000억 원 수준의 코로나19 관련 지출을 추가로 부담하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어 “쿠팡의 60만 평의 인프라에서 근무하고 있는 5만 명의 안전은 물론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비용으로 기꺼이 감내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즉, 쿠팡이 코로나19로부터 임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위해 비용을 기꺼이 감내했다는 입장이다.
한편 쿠팡은 올해 초 코로나19가 확산될 당시 마스크 가격을 동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익일 배송 약속을 지켰고, 동시에 새벽배송과 당일배송을 더 늘렸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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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