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슈퍼 태풍 노루가 베트남을 강타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새벽 태풍 노루는 폭우와 돌풍을 몰고 베트남에 북상했다. 상륙 당시 태풍 노루는 시속 103~117㎞에 달하는 풍속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낭에서는 태풍이 몰고 온 강풍 때문에 건물이 흔들리고 나무들이 쓰러졌으며 정전 피해도 잇따랐다. 모든 상점과 숙박업소들이 문을 닫았고 주민들의 외출도 통제됐다.
또 베트남 전역의 공항 중 절반 정도가 폐쇄됐으며 다낭 등 중부 지역의 학교와 사무실도 거의 다 문을 닫았다.
베트남에 앞서 슈퍼태풍 노루는 필리핀을 강타, 구조대원 등 6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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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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