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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지난 11월 21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의 막이 올랐다. 이번 월드컵은 중동에서 열리는 첫 월드컵으로, 카타르가 월드컵 유치를 위해 2,200억 달러(한화 약 292조)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월드컵 경기를 직접 관람하기 위해 카타르를 찾은 이들로 카타르는 물론, 두바이 등 다른 중동 국가들도 월드컵 특수를 누리는 상황이다.
이번 월드컵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는 국민들의 열기 또한 뜨겁다.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메시는 지난 10월 7일 스포츠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분명한 건 나의 마지막 월드컵일 것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사실, 물가 폭등으로 인한 경제난을 겪으면서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이번 월드컵 승리에 대해 간절한 기대를 품고 있다. 조영중 PD특파원이 카타르에서 만난 아르헨티나 축구팬들은, 지금 아르헨티나의 현실이 어렵지만, 자국 대표팀이 세계 축구 무대에서 우승하여 기뻐하는 감격의 순간을 함께하고 싶은 나머지 자동차까지 팔아서 카타르를 찾아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22일 아르헨티나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예상 밖 역전패를 당하자 이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 모습이었다. 2019년 이후 3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오던 기록이 깨진 것이다. 축구를 통해 현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잊고 자국 선수들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염원하는 아르헨티나 국민들. 과연, 이번 월드컵 결승전 무대에서 메시의 ‘라스트 댄스’를 볼 수 있을까?
이번 주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가 한창인 카타르 현지의 모습과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축구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아르헨티나의 모습을 PD특파원과 글로벌통신원의 취재로 생생하게 전달한다. 26일 토요일 밤 9시 40분 KBS1TV 생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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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