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KB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212/436467_243183_5455.jpg)
[CBC뉴스] 2022년을 전쟁의 화염과 어둠 속에서 마무리하고 있는 국가가 있다. 바로 우크라이나다. 계속되는 폭격과 전력난으로 인해 예전 같은 연말 분위기는 찾아보기 힘든 현실이다. 러시아의 연이은 에너지 발전 시설 공격 이후 전력난이 극심해진 상황을 조영중 PD 특파원이 현장 취재했다. 특파원이 목격한 바에 따르면, 키이우, 르비우 등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의 불 꺼진 건물들은 촛불과 발전기에 의지하고, 어두운 거리에 빛이라고는 차량의 헤드라이트가 전부였다.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 광장에는 크리스마스트리 대신 파괴된 탱크와 전차가 놓여 있다고 한다. 시민들은 잦은 정전과 언제 공습이 시작될지 모르는 불안한 여건 속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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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운데, 지난 12월 19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참전 의사를 밝힌 벨라루스를 방문해 확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은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사르마트’를 조만간 실전 배치할 것을 시사해,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미국을 방문해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을 가지고 향후 군사 지원에 대해 협의했다.
전쟁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번 주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조영중 PD 특파원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우크라이나의 모습을 취재하고, 전문가의 분석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방을 전망해 본다. 24일 토요일 밤 9시 40분 KBS1TV 생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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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