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박은빈, 로우가 조우한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 ‘연모’ 2회에서는 성인이 된 휘(박은빈 분)와 지운(로운 분)이 서로를 의식하지 못한 채 다시 만난다.
지난 방송에서는 쌍생으로 태어난 왕세손 이휘와 담이(최명빈)의 휘몰아치는 운명 서사가 펼쳐졌다. 앞으로 ‘담이’가 아닌 ‘휘’라는 이름으로 여자라는 사실을 숨긴 채 왕세자의 길을 걷게 될 박은빈과 명나라 유학 후 돌아올 로운의 등장에 대한 기대가 폭발했다. 소중한 첫사랑으로 가슴 속에 간직된 담이와 지운의 관계 역시 다음을 궁금하게 하는 포인트이다.
공개된 스틸 컷은 어느새 어엿한 성인이 된 두 사람의 만남을 담고 있다. 하루아침에 세손이 되고, 이제 왕세자로 성장한 휘는 어떤 사연인지, 세자복을 입지 않고 주변을 잔뜩 경계하고 있다. 그런 그녀를 우연히 발견한 지운의 눈빛은 설레는 호기심으로 빛이 난다.
어딘지 모르게 과거와는 달리 단단하고 냉정해진 것 같은 휘와, 한결같이 본능적으로 그녀에게 떨림을 느끼는 것만 같은 지운의 모습이 두 인물의 변화를 암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장면은 두 배우가 첫 방송에 앞서 자신했던 많은 명장면 중 하나인 ‘선녀와 나무꾼’. 제작진은 “박은빈과 로운 두 배우가 시간의 흐름을 그대로 체화한 연기로 매우 인상적인 등장을 알릴 것”이라고 자신하며, “그런 두 사람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으로 다시 만난 현장에선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연모’ 2회는 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한번에 끝 - 단박제보
▶비디오 글로 만드는 '비글톡'
CBC뉴스ㅣCBCNEWS 박현택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