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로고.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302/438142_244889_4811.png)
[CBC뉴스] “당근마켓 이용자 분들을 향한 진정성 있는 소통에 집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당근마켓 측이 유튜버 ‘승우아빠’ 사안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승우아빠는 지난 3일 라이브 방송중 당근마켓 이용자들 관련 비하 발언으로 인해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승우아빠는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잘못이고 경솔했던 행동"이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당근마켓 측은 본지에 “6일 승우아빠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샌드박스네트워크 측으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다. 메일에는 '당근마켓 임직원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포함해 당근마켓측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승우아빠님이 할 수 있는 것이 있을 지 논의해보고 싶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7일 오전 샌드박스 측에 회신을 했다고 한다.
당근마켓에 따르면 메일 회신을 통해 “이번 이슈로 가장 큰 상처를 받은 분들은 당근마켓 서비스와 당근알바를 이용하는 많은 사용자 분들”이라고 설명하고, “이후 절차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저희(당근마켓)보다 해당 발언으로 마음이 상하셨을 당근마켓 이용자 분들을 향한 진정성 있는 소통에 집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는 것이다.
또 “이번 이슈로 서비스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 훼손 및 곡해된 부분에 대하여 우려의 시각이 적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나, 오해가 해소되는 과정에서 “당근마켓에 대한 사과는 승우아빠님이 공개한 사과문으로 갈음하겠다”는 입장이다.
당근마켓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서비스에 대한 오해와 왜곡을 바로잡고, 이번 일로 마음에 상처를 입었을 이용자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치유 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설명했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이번 이슈로 누구보다 당근마켓과 당근알바를 이용하시는 이용자 분들의 상심이 크셨을거라 생각된다”며 “진정 어린 사과와 소통의 과정을 통해 서비스에 대한 왜곡된 시선과 오해가 풀리고, 이용자 분들이 느끼셨을 불편한 감정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랄 뿐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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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ko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