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당선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오른소리 유튜브 캡처.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303/438702_245636_332.png)
[CBC뉴스] 한국갤럽이 2023년 3월 첫째 주(2/28, 3/2)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6%가 긍정 평가했다.
55%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5% 이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76%), 60대 이상(50%대 후반)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2%), 40대(76%) 등에서 두드러진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 64%, 중도층 29%, 진보층 10%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노조 대응'(21%), '공정/정의/원칙'(11%), '부정부패·비리 척결', '경제/민생', '국방/안보'(이상 6%), '외교'(5%), '전반적으로 잘한다', '변화/쇄신'(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경제/민생/물가'(14%), '인사'(10%), '외교'(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검찰 개혁 안 됨/검찰 권력 과도', '독단적/일방적', '경험·자질 부족/무능함'(이상 6%), '소통 미흡'(5%), '공정하지 않음'(4%) 등을 이유로 들었다.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2주째 '노조 대응' 관련 내용 비중이 가장 크고,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설 이후 '경제/민생/물가'가 계속 1순위에 올라 있다. 이번 주 부정 평가 이유에서 인사 문제 급증은 정순신 국수본부장 임명·취소 영향으로 보인다. 한편, '삼일절 연설'은 조사 기간 이틀 중 3월 2일 하루에 새로이 등장한 사안이라는 것이다.
한편 3월 첫째 주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29%,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7%, 정의당 5%다.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이번 조사는 유무선 병행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9.4%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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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