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은철 기자] 31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오늘저녁'에서는 남대문 시장 닭볶음탕 맛집을 소개한다.
서울 중구의 남대문 시장엔 시장 상인들의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지는 식당이 있다. 이 집의 주메뉴는 닭 모래주머니가 들어간 닭볶음탕으로, 전화 한 통이면 이 집 주인장 김태환(54) 씨가 음식이 가득 찬 쟁반을 어깨에 얹어 남대문시장 곳곳으로 배달을 간다.
식사 시간이면 보통 한 번에 서너 집에 배달하는데, 그러다 보니 쟁반을 3개씩 탑처럼 쌓아 올려 배달을 가는데, 무거운 무게에도 완벽히 균형을 잡고 배달하는 모습이 진풍경이다.
그 덕분에 조리부터 배달까지 걸리는 시간이 약 20~30분밖에 안 걸려, 잠시라도 자리를 뜨기 어려운 상인들이 빠르게 음식을 받아 배부르게 식사할 수 있어서 인기다.
이 식당은 33년 전 태환 씨의 어머니께서 시작해, 13년 전부턴 태환 씨와 함께 꾸려왔다. 그러다 2017년, 어머니께서 갑작스럽게 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아내 윤순옥(54) 씨가 30년간 몸담던 직장을 그만두고 식당에 합류해 현재는 부부가 운영해 가고 있다.
살아생전 어머니께서 이뤄놓은 식당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부부의 꿈이라는데, 오늘 저녁, 이들 부부의 한식집으로 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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