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은철 기자] 16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오늘저녁'에서는 에스파 뮤비 촬영지로 유명한 광주 카페를 소개한다.
유명한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처럼 마치 1980년대의 키치한 색감으로 가득한 카페가 있다는 곳은 경기도 광주. 그야말로 아메리칸 감성의 끝판왕이라는 오늘의 카페는 외관도 핑크, 유니폼도 핑크, 커피에 케이크, 전화기까지 핑크인 핑크 천국이다.
어릴 때부터 각종 동화책과 하이틴 영화를 보며 대나무 못지않은 취향을 길러 온 안주영 (35세) 안주희 (32세) 자매. 분홍색과 빈티지를 좋아하다 못해 사랑한다는 자매는 4년 동안 직접 소품 하나하나를 뒤지고 모아 공간을 꾸렸다.
그렇기 때문에 곳곳에 놓인 책과 인형은 물론, 시리얼 박스, 액자의 못 하나까지 예쁘지 않으면 유죄라는데. 그 덕분에 인기 아이돌 에스파의 뮤직비디오 촬영장까지 되었다.
해외 직구 사이트를 초록 검색창 사이트 못지않게 뒤졌다는 자매가 선보이는 음료와 디저트 하나하나까지도 마니아적인 취향이 듬뿍 담겨있다는 사실. 카페에 오는 모두가 하이틴 영화 속 주인공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매일 새벽같이 일어나 직접 가게의 모든 디저트류를 직접 만든다.
예쁜 공간에서 달콤한 디저트를 먹을 때 가장 행복하다는 자매의 공간에서도 특히 인기 있는 것은 단짠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솔티 캐러멜 라테와 조가비 마카롱, 그리고 소품인지 진짜인지 눈을 의심하게 한다는 빈티지 케이크들이다.
주말이면 이용 제한 시간까지 걸릴 정도로 인기 폭발이라는 자매의 달콤한 핑크 하우스에서 커피 한 잔의 행복을 즐겨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