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홍명보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 선임문제가 체육계를 넘어 정치계까지 퍼져 나가는 것 같다.
축구계나 체육계 차원에서 해결될 것 같지 않은 조짐을 보이자 여론은 수그러드는 것이 아니라 더 확산되는 양상이다.
일부 축구인들은 '홍명보 사퇴 정몽규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홍명보 감독은 후배들의 저격 행위에도 위축감 없이 자신의 일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명보의 후배들중에서 침묵을 깨고 있는 전 선수들은 이영표 박지성 박주호 조원희 이동국 김영광 등이다. 또 축구전문가들도 비판대열에 참여했다. 전문가들인 서형욱 박문성같은 해설위원들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김영광은 초등학교 반장선거냐라면서 쓴소리를 했다.
홍 감독은 외국인 코치 선임을 위해 출국하는 자리에서 반대의견을 존중한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 문제는 쉽게 꺾이지 않았다. 관심사가 더 커지자 대한축구협 상위단체인 문체부가 나섰다. 문체부가 이 문제를 들여다본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여당인 국민의힘의 김승수 의원은 15일 재검토가 필요하다면서 절차적 하자, 불투명한 선임과정, 과거행적, 자질 까지 거론했다.
김 의원은 "축구협회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한 납득할만한 해명과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국민들의 알권리 보장과 진상규명을 위해 올해 국정감사 시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사실관계를 철처히 따져 물을 것입니다."라면서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시킨다고 밝혔다.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비판했다. 그는 지난 9일 SNS을 통해 "대한축구협회가 정몽준·정몽규 등 정씨 집안의 사유물이냐. 언제까지 축구협회의 구태 행정에 축구 팬과 현장 지도자가 분노해야 하느냐. 대한축구협회장 정몽규의 사퇴를 강력하게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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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