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HLB가 양봉으로 전환했다. 오랜만에 반전이라고 할 수 있다. HLB는 3천1백원이나 껑충 뛰었다.
4.02% 점프한 것이다. 2거래일 하락했지만 이날 상승으로 인해 어느 정도 극복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지난달31일 부터 8월1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한 흐름을 지켜내지 못하고 2거래일 연속 떨어짐으로써 힘을 연결시키지 못한 형국이라고도 할 수 있다. HLB는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기도 했다.
최근 12일간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보면 상승은 5차례에 불과하다. 반면 하락은 7번이나 된다. 하락하는 힘이 상승하려는 힘보다 셌던 것을 알 수 있다.
시장의 흐름을 보면 사실 안심하기에는 이르다고 할 수 있다. 잠재적인 위험성에서 벗어났다고는 할 수 없는 양상이기 때문이다.
시장의 흐름을 하루 올랐다고 낙관적인 상황으로 여길 수 없다는 것은 너무나 자명한 사실이다. 블랙먼데이의 저주를 생각한다면 한 발 앞으로 나아가기가 두렵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월요일 패닉은 진정됐지만 수요일 상황은 또 다르기 때문에 안심을 해서는 안된다. 금요일에 이은 월요일장의 대침체가 부른 손해는 너무나 컸다. 시총으로 월요일 하루 날린 돈은 코스피가 192조가 증발됐다고 한다.
셈하기가 두려워지는 순간이 바로 엊그제 였다는 점을 있어서는 안 될 것 같다. 공격보다는 방어에 치중하면서 시장의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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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