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기자] 90화 선공개된 KBS1 '수지맞은 우리'의 장면들이 올림픽 기간 시청을 하지 못한 시청자들에게 큰 위로로 다가오고 있다.
90회는 12일 월요일 방송시간인 오후 8시30분에 방영된다. 90회 선공개된 영상들은 수지바라기를 한 팬들에게는 감로수같이 갈증을 채워주는 역할을 할 것 같다.
선공개 영상에 따르면 며느리가 선우재덕의 약점을 잡고 협박하는 듯한 장면이 나온다. 며느리의 표정을 보면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표정이다. 워낙 음모를 잘 꾸몄기 때문에 이번에도 수지에게 나쁜일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느껴진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넋이 빠진 채 수지가 길을 걷다가 우리의 환청을 보는 장면이 나온다.
함은정은 옆에 지나치는 사람을 백성현으로 착각하고 자신이 그리움에 빠졌다는 것을 느낀다. 이런 와중에 수지는 우리가 분원에 갈 것 같다는 말을 듣는다.
이 말을 들은 수지는 전화를 끊고 바삐 움직인다. 90화 예고편을 보면 많은 사건이 터질 것 같다. 그동안 꾹꾹 눌러왔던 사건들이 엄청난 폭발력으로 터져나와 무수한 사건의 파편을 튈 것 같다. 인물관계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는 것이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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