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진 기자] KBS 1TV '수지맞은 우리'에서 김희정은 백성현과 이름을 갖고 다툼을 벌인다. 만나자마자 이름때문에 삐꺽거리는 모자관계가 탄생한 것이다.
우리를 고집하는 백성현과 현우를 고집하는 김희정이 정면충돌을 벌인 것이다. 함은정은 중간에 샌드위치 신세가 되어 이편도 저편도 들지 못하는 형국이 된다. 현우라는 이름이 호적상의 이름이라면서 김희정은 우리를 버릴 것을 종용한다. 죽은아이의 이름을 달고 사는 것을 볼 수 없다는 것이 논리이다.
하지만 백성현은 자신의 정체성이 담겨 있다면서 쉽사리 포기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피력한다. 함은정은 김희정을 찾아가 설득하고 잠정적으로 타결을 하지만 이름 문제에 심각한 시각차는 극복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김희정은 자신의 아들을 유괴해 붙여놓은 이름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고 백성현은 유괴한 엄마를 이해하면서 용서를 하려는 마음을 가졌기에 여전히 우리라는이름을 고집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백성현과 함은정은 웨딩마치를 올리고 부부가 되는 것에 성공한다. 하지만 의외의 사건이 불거지는 계기가 만들어질 것 같다. 두리와 도영의 관계가 탄로난 것이다. 도영과 두리는 자신의 어머니와 아버지의 관계 때문에 절망한 상태이다. 비밀연애를 하면서 이를 간신히 유지하고 있지만 사실 위태로운 상황이다. 어떤 결론이 날지가 미지수이다. 두리와 도영이 양가의 허락을 받는 다는 것은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가 얽혀있다.
단순히 용서하고 안 하고가 아니고 족보까지 복잡하게 꼬이게 되기 때문이다. 누나가 처형이 되는 이상한 족보가 탄생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인물관계도에도 대변화가 예상된다.
▮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