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설 연휴 셋째 날인 27일, 전국적으로 내린 눈이 빙판길 사고를 유발하며 귀성길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차량 간 충돌 사고로 최소 40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교통 흐름이 크게 지체되는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천안IC 근처에서는 버스 2대와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크게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버스 승객 15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원인으로 승용차가 버스전용차로에 무리하게 끼어든 상황에서 제동에 실패한 버스들이 잇따라 충돌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강원도 원주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원주나들목 근처에서는 11대의 차량이 잇따라 충돌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최소 10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사고 수습과 차량 견인으로 해당 구간은 오후 늦게까지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었다.
가장 큰 사고는 경상북도 상주시 당진영덕고속도로 구간에서 발생했다. 차량 28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연속적으로 충돌하며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같은 시간대에 인근 구간에서도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추가로 3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해당 구간의 도로 결빙 상태가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전국적으로 잦은 설 연휴 강설로 인해 도로가 빙판길로 변하는 구간이 많다며 운전자들에게 남은 연휴 기간 동안 감속운전과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차량 체인 등의 겨울철 교통 안전 장비를 점검하고, 무리한 운전은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린 눈과 찬 기후는 설 연휴 귀성·귀경길의 사고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경찰은 "안전운전에 대한 운전자들의 각별한 경각심이 교통사고를 줄이는 가장 큰 방법"이라며 시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평택 제천선 제천방향에서 17시50분부터 화물차사고를 처리중이다. 고속도로 교통정보 로드 플러스는 제천분기점부근 1차로 갓길에서 화물차 사고처리중인 영상을 올렸다. 동충주ic-제전 jc이다. 구간평균속도는 26km/h이다.
설 연휴 마지막까지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무리한 이동보다 여유롭게 상황을 대처하는 운전 태도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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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