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영 기자] 경기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도내 6개 공공건물에 설치해 에너지 효율적 관리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고양, 안산, 시흥, 의왕, 광주시의 공공청사 및 체육문화센터 등 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에너지저장장치(ESS)는 에너지가 남는 시간에 전기를 저장하고 필요할 때 사용하는 장치로, 이번 설치에는 전력 사용 패턴 등을 AI로 분석하는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이 함께 적용된다. 이를 통해 에너지 관리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약전력 1,000kW 이상인 공공기관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며,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됐다. 경기도는 도비 4억 5천만 원을 포함한 총 13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오는 2월부터 설치를 시작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AI 분석 기술을 활용해 피크전력 저감, 화재 이상 사전탐지, 예측 유지보수 등 안전성을 강화하고, 전력사용량 증가에 따른 전력수급 불안정성을 보완해 전력계통의 안정화를 기대하고 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공공기관에서 사업의 효과를 분석한 후, 민-관이 함께하는 ‘공유형 ESS’ 등 발전된 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