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아이에스티이가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모가는 주당 11,400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일반 청약 최소단위는 10주로 약 5만7천원 수준이었다. 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으며, 총 배정된 공모주식수는 32만5천 주로 집계됐다.
아이에스티이의 청약 열기는 뜨거웠다. 마감일 기준 총 8만9천여 건의 청약이 접수되었으며, 이로 인해 균등배정 주식수는 1.82주로 결정되었다. 기관 투자가들의 관심 또한 적지 않았다. 아이에스티이의 기관투자자 경쟁률은 1,148대 1로, 이는 최근 IPO 시장에서 나쁘지 않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특히 기관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높아 안정적인 투자 매력이 부각되는 점은 긍정적이다.
그러나 관건은 상장 첫날의 주가 움직임이다. 아이에스티이는 반도체, 전자재료 등 고부가가치 소재를 다루는 기업으로, 글로벌 경제 상황에 민감한 업종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최근 트럼프 대통령 시절 촉발된 미·중 관세 전쟁의 여파가 아직까지 반도체 및 첨단 재료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은 투자자들이 주목할 변수로 꼽힌다.
트럼프 관세 전쟁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을 촉발하며 글로벌 공급망을 흔들어놓았다. 이로 인해 반도체 및 전자부품 시장에는 공급 차질과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이 이어졌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아이에스티이와 같은 첨단소재 기업은 더욱 민첩한 대응과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이 요구된다.
아이에스티이가 이러한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상장 첫날 성적을 기록할지 관심이 모인다. 청약 열기와 기관투자자 경쟁률의 높이를 감안하면 낙관적인 전망이 가능하지만, 관세 전쟁의 여파를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가 장기적인 기업 가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예정된 상장일 결과가 IPO 시장의 흐름을 다시 한번 가늠하게 만드는 시험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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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